KBS 최동석 아나운서와 그의 아내 방송인 박지윤이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 아나운서 가족이 탄 볼보 승용차가 27일 밤 8시 30분 부산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지점에서 2.5톤 화물차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차가 역주행 하던 중이었던 걸로 알려져 충격이 더해졌는데요.

 

 

이 사고로 최동석 아나운서와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쳤으며 그의 10대 아들 딸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럭이 역주행을 한 이유는 트럭 운전자 A씨가 음주상태였으며, 그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상태임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취중상태에서 운전을 했고, 고속도로 진입 후 유턴을 하면서 최 아나운서 차와 충돌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 사고로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경상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갑자기 교통사고라니” “음주운전은 절대 절대 안됨” 등 이번 사고가 음주운전 사고라는 사실에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 프리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며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세 입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박지윤과 KBS 동기로 2009년 결혼 이후 슬하에 아들 딸이 있습니다.

[ 사진 부산경찰청, 박지윤 인스타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