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 미식 행사 예약 1분 만에 매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가 미식 행사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기획되었으며, 안성재 셰프의 인기를 반영하듯 예약이 1분도 되지 않아 매진됐습니다.

안성재 모수 폐업 이유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성재 모수 폐업
넷플릭스, SNS

파르나스 호텔에서 펼쳐지는 ‘안성재 디너코스’는 얼마?

파르나스 호텔은 오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식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유일의 미쉐린(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총괄 셰프이자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안성재 셰프가 참여해 특별한 디너 코스를 선보입니다.

참가자들은 안 셰프가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와 더불어, 인터컨티넨탈 셰프팀과 협업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메뉴에는 참돔, 전복, 능이버섯 등 귀한 재료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1인당 70만 원에 달하는 이 디너 코스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선착순 예약에서 단 61초 만에 모든 자리가 매진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예약이 빠르게 끝나 아쉬움을 표하는 고객들이 많았고, 호텔 측은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을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성재 모수 폐업
넷플릭스

단돈 4만원에, 안성재 셰프 미식행사 참여가능?

11월 3일에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또 다른 미식 행사에서도 안성재 셰프가 요리 실력을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며, 지난 3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국제 미식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행사에서는 안성재 셰프 외에도 ‘흑백요리사’ 참가자였던 강승원 셰프와 배경준 셰프가 함께합니다. 또한 모수 출신 정영훈 셰프와 오종일 셰프도 고급 요리를 준비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10월 2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이며, 참가자들은 입석 형태로 진행되는 자리에서 셰프들이 준비한 4가지의 파인다이닝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안성재 모수 한남동 폐업이유

안성재 셰프는 모수 홍콩을 열었지만, 모수 한남점은 폐업을 했습니다. CJ 제일제당은 2017년 안성재 셰프와 계약 후 모수를 오픈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추구하는 바가 다르다는 이유로 CJ 측은 안성재 셰프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모수의 낮은 회전율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후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을 듯 보입니다.

안 셰프는 올 가을 기존 레스토랑에서 가까운 거리에 모수를 다시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흑백요리사, 폭발적인 인기, 레스토랑 예약 폭주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인기가 이어지며, 이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역시 예약이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성재 모수 폐업
넷플릭스

 

특히 프로그램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 나폴리 맛피아의 레스토랑은 예약 접속은 한 때 10만 명 이상 몰려 시스템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인기 셰프들의 예약권을 암표로 거래하는 현상까지 포착되며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안성재 셰프, 끊이지 않는 화제성

안성재 셰프가 참여하는 이번 미식 행사는 요리와 예능이 결합해 만들어낸 엄청난 열풍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미식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셰프들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