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허웅이 고소한 전 여자친구 A씨가 배우 이선균의 공갈 협박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김모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8일 법조계와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경찰청의 수사를 받았습니다.

A씨, 인천경찰청 수사보고서에 등장했다

A씨의 이름은 이선균관련 사건의 인천경찰청 수사보고서에도 나와있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는 ‘전OO’라는 이름이 기록돼 있으며, 허웅의 전 여친 이름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서울 강남의 G업소에서 이선균 사건의 피고인 김씨와 황하나 등과 함께 일했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다만, A씨는 허웅과 연인 관계였던 2018년 말과 2021년경에는 업소에서 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허웅과 만날 당시에는 서울권 대학의 예술계열 학과에 재학 중이었으며, 허웅과 헤어진 이후 화류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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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측도 A씨가 대학생일 때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허웅 전 여친, 정다은과 무슨 관계?

A씨는 현재 동성애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동성애인으로 알려진 인물은 케이블 프로그램 ‘얼짱시대’ 출신 작곡가 정다은 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정다은은 지난해 이선균 사건으로 수사를 받았고, 현재 보석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이선균 사건 전에 이미 마약 전과 4범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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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정씨가 이선균 사건 피고인 김씨의 주거지에서 다른 종업원들과 함께 필로폰과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정 씨는 ‘얼짱시대’ 출연 후 일렉트로닉 작곡가로 활동해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 하였으며, 남성 호르몬 주사를 여러 차례 맞아 현재는 외모가 남성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는 과거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도 연인 관계였던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허웅 또한 ‘승리 전 여친’으로 알려진 유혜원과 연인사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후 유혜원 측근은 해당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A씨와 허웅 간의 법적 공방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이미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어, 이번 고소가 그녀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허웅 측은 A씨의 협박과 공갈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법적 다툼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