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최근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고영욱은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달리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적었습니다.
현재는 단순하고 평온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글은 이상민이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20년 만에 69억7000만원의 빚을 모두 갚았다고 밝힌 시점과 맞물려, 일각에서는 고영욱이 이상민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고영욱은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고영욱의 게시글에 대해 자숙하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적인 의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고영욱은 과거 2010년부터 2년간 미성년자 세 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전자발찌 착용 3년, 신상 정보 공개 5년의 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그는 이후 2015년 출소했으며, 그의 행보는 계속해서 사회적 관심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