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고 대화안해”…김승현 딸 김수빈 ‘태어날 동생 질투’ 충격고백에 모두 깜짝놀랐다 (+이유)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안타까운 고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4월 한 달간 가족 간의 깊어진 갈등을 해결하고자 ‘가족 화해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가족 화해 프로젝트’ 두번째로 원조 하이틴 스타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이 등장했습니다. 프로그램 초반, MC 정형돈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기쁜 마음을 나눴습니다.

 

오은영 금쪽상담소

 

김승현은 2세를 향한 세리머니로 화답했고,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분위기는 잠시뿐이었습니다.

딸 김수빈은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해 “질투를 느낀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김수빈은 가족의 관심이 동생에게로 쏠릴 것을 우려하며, 자신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았기에 아버지인 김승현 씨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것조차 어색하다고 말해 충격을 줬습니다.

오은영 금쪽상담소

 

 

이러한 부녀 관계의 어색함을 증명하듯, 두 사람이 단둘이 있을 때의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는 어색한 안부 인사와 정적이 흐르며 대화의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됐ㅅ브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밀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오은영은 김수빈이 진행한 문장완성 검사 중 일부를 공개하며, “어렸을 때 잘못했다고 느끼는 것은 내가 태어난 일”이라고 작성한 부분에 대해 종종 그렇게 느끼냐 물었습니다.

 

오은영 금쪽상담소

 

김수빈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너를 키우며 힘들었다”는 어릴 때부터 들었던 부정적인 말들로 인해 자책감을 느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김승현 또한 딸과의 거리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부모 가정의 딸이 잘못 자랄까 봐 본인이 엄격한 태도를 취했음을 밝혔습니다.

김수빈은 아버지가 자주 집에 방문하지 않았던 것, 아버지의 역할 등에 이로 인해 둘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은영 금쪽상담소

 

오은영은 김수빈의 MMPI 검사 결과를 통해 김수빈의 심리상태를 분석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안 좋은 일을 자신의 탓으로 여기는 김수빈의 성격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자책감이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김승현은 딸에게 못 해준 것들에 대한 미안함과 2세를 맞이하며 깨달은 부모로서의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딸 수빈 마음도 이해가 간다” “김승현 부모가 거의 키웠으니..” “상처 많이 받았을 듯”이라며 김수빈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