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건도 버려”…경질된 클린스만 전 감독 ’70억 받고’ 한달만에 새 직업? 이곳에 나타났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감독 경질 후 처음으로 이 곳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ESPN의 패널로 활약하며 축구계의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ESPN UK’의 유튜브 채널에는 클린스만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에 대해 논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ESPN UK

 

이 영상에서 클린스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우리의 목표는 4위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언급하며, 토트넘의 시즌 초반 성과와 현재의 순위 하락을 짚어봤습니다.

그는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옳다고 지지하면서, 그러한 야심을 가지고 특별한 성과를 이루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를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큰 성공을 이루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UCL 결승 진출 과정을 예로 들었습니다.

 

ESPN UK

 

한편,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해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1년도 채 되지 않아 경질됐습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4강 탈락과 대회 기간 중 선수들 사이의 갈등 봉합 실패와 성적부진, 소통 부재, 재택 근무 등의 복합적인 이유였습니다.

경질 이후 그는 대한축구협회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경질 후 대한축구협회의 팔로우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SPN에서의 인터뷰에서 역시 ‘KOREA’머플러는 치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NS

 

더불어, 잔여 연봉과 위약금 등으로 약 70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클린스만 전 감독은 축구 분석가로서 새로운 경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