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인데 의사남편이 바람피워”…미모의 유명 여배우 ‘3번 이혼’ 고백에 모두 충격받았다
한 중년 여배우가 세번의 이혼사유를 고백하며, 남편이 바람 핀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1998년 한국으로 귀순한 배우 김혜영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김혜영은 “나는 북한에서 평양연극영화대학에 다녔고,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던 배우였다”며, 한국에 도착한 직후부터 빠르게 스타덤에 올라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습니다.
그의 첫 번째 결혼은 팬이었던 군의관과의 만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김 씨는 “남편은 홍천에서 군의관 생활을 하다가 춘천에 병원을 개원했었다. 바쁜 일정으로 인해 남편과 보내는 시간이 적었고, 이로 인해 서로 멀어지게 됐다”고 첫 번째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어느 날, 김혜영은 남편이 다른 여성과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아 “이혼하자”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혼 후, 그는 이별의 아픔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김혜영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 배우 이순재의 추천으로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영은 “이순재 선생님께서 저를 예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혜영은 2009년 연극배우와 재혼했으나 이 또한 이혼으로 끝났다고 밝혔으며, 2015년 사업가와의 결혼도 이혼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