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칩으로 카드게임” 한국 축구 이번에는 충격적인 ‘카드 게이트’ 터졌다… 참여한 4명은 누구?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기간 탁구 게이트로 한바탕 큰 논란이 있었던 가운데 ‘카드 게임’으로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 대표팀 선수와 직원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의 전지훈련 기간 동안 실제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칩을 이용한 카드놀이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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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수들과 지원 스태프들이 갈등이 있었고,이를 해소하기 위해 휴게실에서 카드 게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가한 선수들은 주로 1996년생 보다 어린 선수들이었고 고참급 선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카드게임에 참여한 선수는 4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 측은 대표팀의 긴 소집 기간 동안 선수들이 숙소 내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휴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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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드 게임은 돈이 오가긴 했지만, 판돈이 내기 수준에서 이루어져 크게 문제 삼을 수준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잃은 참가자의 손실액도 4∼5만 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칩을 숙소로 가져온 것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 결과, 해당 행위를 한 직원 A씨의 직위가 해제되었습니다. 협회는 추가 조사를 통해 A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대표팀 내부의 문제뿐만 아니라 축구협회 내의 기강 문제까지 드러낸 것으로,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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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 경기에 대한 팬들의 관심과 응원도 뜨겁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발탁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축구 공식 응원단인 붉은악마는 선수들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을 약속했습니다. 대표팀은 태국전을 시작으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