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20대때 전신마비 이유 충격”…송지은, 장애인 유튜버 박위와 10월 결혼 “오빠와 사귀는 이유는..”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그의 연인이자 유튜버 박위가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한 두 사람은 10개월 만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 청담동의 한 장소에서 가족과 지인들만을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SNS

 

송지은과 박위는 교회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송지은은 박위가 자신의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이라며, 그의 넉넉한 마음과 멋진 태도에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박위 역시 송지은의 따뜻함과 신앙의 강인함에 감동받아 그녀를 연인으로 소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박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공유했습니다.

 

유튜브 ‘위라클’

 

박위는 유튜브를 통해 송지은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교회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그녀가 눈에 띄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습니다.

박위 전신마비 이유

2014년, 박위는 외국계 패션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열심히 일한 끝에 정규직으로 전환될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친구들과 파티를 가졌는데, 다음 날 그는 자신이 심각한 사고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건물 2층에서 낙상사고를 당한 것이었는데, 의사는 박위에게 손가락조차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고, 이에 부모님은 오열하셨다고 합니다.

 

MBC ‘라디오스타’

 

친구들도 눈물을 보였지만, 박위는 그 상황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져 실감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2주 후, 박위의 손가락에서 미세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박위의 동생은 학업을 중단하고 6개월 동안 24시간 내내 박위를 케어했습니다.

이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박위는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꾸준한 노력과 재활을 통해 점차 상체를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불운한 사고를 겪은 박위는 끈질긴 노력 끝에 몸의 일부 움직임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시크릿 출신 송지은 “박위 만나는 이유는..”

송지은은 2009년 시크릿으로 데뷔하여 활동하다가 현재는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근 송지은은 MBN ‘전현무계획’에 출연하여 박위와의 연애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송지은은 박위의 높은 자존감과 인생에 대한 확신이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며, 박위의 장애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함께하는 삶이 더 흥미롭고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위라클’

 

박위 또한 송지은의 깊은 마음과 사랑에 감사함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