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과 이혼사유 싹다 폭로” 16기 순자 ‘너무 귀여워요’ 훈남 짝사랑男 공개…정체 밝혀지자 모두 깜짝 놀랐다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자신의 이혼 사유를 밝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자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변론기일소환장을 공개했습니다.
순자는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냐”며 “불륜 기간 관련 서로 말이 다르다. 나 보고 증거 가지고 오라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 주장 받아들이겠다. 재판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 달로 미루는 게 맞는 거냐. 너무 힘들다”고 지친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 번 사기 당하듯 진행한 소송이다”라며 “계약 파기하고 새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 조차 너무 힘들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장이다. 무너진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변호사 알아보는 것도 지친다.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싫어서 회피했다”며 “다시 내 마음은 무거워지고 멘탈은 깨지고, 응원해준 분들 감사하다. 얼른 끝나서 진짜 깃털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순자는 나는솔로 16기 돌싱특집에 출연해 “이혼한 지 3개월 차”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27살에 딸을 출산하고, 28살에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전 남편에게 생활비 지원도 받지 못한 채 12개월 딸을 키웠다. 피해자인 입장이지만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다. 보란 듯이 잘 살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순자가 등장한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를 둘러싼 폭로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이 순자의 전 남편 동생이라는 뉘앙스를 풍긴 A씨가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일은 뒷전이었고, 맨날 애한테 휴대폰 하나 쥐여주고 본인도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 살았다. 카드론은 말할 것도 없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쓰고 빚이 1억이 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순자는 해당 폭로가 나온 뒤 “개 짖는 소리에 누가 반응을 하나 했는데 한없이 소중한 아기를 건드리니 반응을 해줘야겠네요. 우선 저 시누 없었고요.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시고요 (저는 밥 카페 이코스로 놀고요.) 카드론 일절 없습니다”라며 모든 폭로사실을 반박했습니다.
한편, 순자는 나는솔로 PD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몰래 짝사랑했다.넘 귀여우시다”며 플러팅을 날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