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과 탁재훈이 폭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은 신정환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것은 아니지만 점점 대중의 기억에서 사라져갔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있던 이상민은 “둘이 행사도 따로다녔다”라고 폭로하자, 탁재훈은 “(신정환이) 무대에서 노래도 안하는데 수입을 똑같이 나눠같기가 싫었다. 어느 날은 무대에서 문자 보내다 걸리기까지 했다. 할게 없으니 안맞는 추임새도 자꾸 넣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신정환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오늘 밤 진실을 밝히겠다”며 진실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신정환 개인방송

신정환은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지금 따로 방송중인데, 난 형 이야기 잘 안한다. 형은 조용한 사람들 얘기를 자꾸해서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를 따로 다닌 이유는 재훈이 형이 여자를 만났다는 소문을 들었고, 결혼발표까지 신문에 났다”며 “형이 결혼한 뒤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컨츄리꼬꼬 활동을 몇 번 못했다. 나는 그 시기에 어렸고 혼자서는 방송을 못해 쉬었다”고 말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또 관심사가 다른것도 밝히며 “나는 시간 날때마다 강원도로 가고, 형은 결혼 전까지 여자를 만나니 자연스럽게 함께 노는 것이 힘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입 분배 문제는 “형한테 미안하다. 재훈이 형은 노래도 많이 하고 얼굴이 잘생겨서 인기가 많았다. 내가 한 게 없으니까 50 대 50으로 나누는 것은 불편했을 것”이라며 “그래도 재훈이 형이 노래 가사 잊고 음이탈도 많았는데, 내가 도와줬다”며 탁재훈의 주장에 일부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