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토킹 문제 있었다”…배현진 의원 피격한 중학생 ‘강남 명문중학교 출신’ 폭로글 쓴 사람 정체 (+CCTV)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습격한 사람이 미성년자 중학생으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생의 신상 이름 평소 생활 등 충격폭로가 속속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배 의원을 습격한 A군은 평소에도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많이 일으켰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배현진의원 사고 CCTV /배현진 의원 사무실 제공

경찰은 배 의원이 25일 오후 5시 18분, 자신이 15세라고 주장하는 A군에게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잠복한 뒤, 배 의원을 마주치자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시죠?”라며 배 의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 의원이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네자, A군은 자신의 패딩 주머니에서 돌을 꺼내 배 의원을 가격했습니다. A군은 배 의원 위로 올라탄 뒤 계속 공격을 했고, 18초 동안 약 17회 돌로 가격했습니다.

배현진의원 사고 CCTV /배현진 의원 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이후 A군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것이 알려졌고, 해당 학교의 전교 부회장이라고 밝힌 B군은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B군은 “안녕하세요. ○○중학교 2023, 2024 전교 부회장입니다. 기자님들 잘 들어주십시오. 가해 학생은 평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평소에도 일반 학생들을 스토킹하고 콩알탄을 던지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절대로 이 친구(A군) 하나 때문에 명문 ○○중학교의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글을 올렸다”고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현재는 해당 글이 내려간 상태지만, 글의 파장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

 

현재 배 의원은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 병원에 입원중이며, 머리에 1cm 열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응급 입원 조치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