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설리 과거가 재조명 된 가운데, 응급실 사건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설리는 2016년 11월 24일 손목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는데요.

설리 어머니는 “회사로부터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수습이 됐다”며 연락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병원에 가려고 했더니 회사에서 오지 말라고 극구 말렸다.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 것으로 기사가 나갔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설리에 대한 여러 기사가 나왔으며, 그것은 설리가 부주의로 다쳐 응급실을 찾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설리 어머니는 “병원에 가지 못해서 일주일을 울었다. 아마 그게 설리와 최자 사이에서는 마지막이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습니다.

설리의 마지막도 회상했는데요. 그는 설리가 2019년 사망한 당일, 회사로부터 자살시도를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이전에 그런 시도를 했기 때문에, 설리가 괜찮냐고 물었지만 회사에서는 “설리가 사망했다”고 전달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차로 설리에게 달려가는 동안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전화가 왔지만, 딸이 집을 나갈 때 꼭 같이 나가야된다는 생각에 “기다려달라” 말했고, 집에 도착해서 설리를 꼭 끌어안고 1시간동안 무릎베개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 어머니는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 같지, 엄마는 옆에 없지. 여러가지 것들이 아마 본인이 감당하기에 그 순간에 어려웠겠다. 진심으로 누가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겠다”며 당시 설리의 상황을 공감했습니다.

[ 사진 설리 인스타그램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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