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로 알려진 조주빈이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과거 성지글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를 통해 ‘N번방 박사방 사건 정리, 박사 조주빈’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통해 공개된 조주빈은 키 170cm에 약 80kg이 넘는 비만 체형이라고 하는데요.
조주빈의 중학교와 대학교 (인하공전)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조주빈은 글쓰기를 좋아해 독후감 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고,
학교에서 학보사 기자, 편집국장으로 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조주빈은 지난 2018년 대학교 졸업 후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9년 7월 박사장이라는 닉네임으로 N번방의 아류 단톡방을 만들어 원래 박사였던 ‘갓갓’의 영상을 팔고 돈만 챙긴 후 잠적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조주빈은 9월 자신의 닉네임을 박사로 바꾸고 ‘박사방’을 열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지난 1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취재를 하자 “캄보디아에 있다. 다른 사건으로 수배당해 여권이 말소됐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조주빈은 최근 수사망이 좁혀오자 ‘박사방’에 자신의 유서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해당 글에 적힌 조주빈에 대한 내용은 23일 SBS 보도에 나온 내용과 흡사한데요.
SBS는 경찰이 공개하기 전, 시청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조주빈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24일 경찰은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신상을 공개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조주빈은 SNS를 통해 과거 행적들과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인하중학교 시절 사진과 인하공전 재학시절의 사진,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 등 다양한 사진들이 공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SBS, 온라인커뮤니티>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