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시완 친구입니다”…광희, 정해인 찾아가 직접 사과한 ‘의외의 이유’ 알려지자 모두 놀랐다
방송인 황광희가 배우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손수 사과 댓글을 남겨 그 이유에 눈길을 쏠렸습니다.
광희는 오랜만에 배우 겸 가수 임시완과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모습과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16일, 황광희는 정해인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긴 댓글을 달았는데요. 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광희는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오늘 9/16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흥분해서 정해인 님을 “정해인”이라고 언급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이네요. 이 댓글로 마음을 전해보려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적었는데요.
나이는 동갑이지만, 광희와 정해인은 초면이었기 때문에 광희는 ‘정해인 님’이라고 부르지 않았던 부분에 마음이 쓰였던 듯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 않게, 누군가에게는 무례하게 비춰질 수 있는 모습이었지만, 이 것 보다 주목 받은 것은 광희가 정해인에게 바로 사과댓글을 남긴 것인데요.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무례할 수 있는 자신의 행동을 세심하게 반성하는 모습은 큰 용기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은 “광희 은근 속 여린듯”, “공개사과 하는 것 자체가 용기인데”, “광희가 어른 다 됐네”, “이러니 광희가 잘 되지”, “광희는 호감이다” 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광희는 또 사치품을 구입하지 않게 된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 이유는 “유재석처럼 되고 싶어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무한도전’에 출연하기 전까지 허영심이 강했던 자신을 인정하며, 유재석의 영향으로 성숙해졌다고 고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