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한 방송에 출연해 “유재석은 미친놈이다” 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수홍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우동살이’에 출연해 유재석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반어적인 표현으로 유재석에 대한 “재석이는 미친 놈이야”라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다른 것 보다 축의금을..미친 놈이야”라며 큰 축의금에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수홍은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축의금을 통크게 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고 하는데요. 유재석의 대답은 “형은 안 그럴거야?”라며 박수홍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박수홍은 또다른 미담을 공개하며 “내가 월세로 갔으니까 (유재석이) 월세 보증금을 내준다고 하더라. 괜찮다 그랬더니 ‘내가 그러면 안 그럴거야 형? 편하게 생각해 왜 그래’라고 하더라” 라며 “걔가 너무 형인거야. 어릴 때 완전 애기였거든. 우리가 운전시키면 운전하고 그랬었는데. 운전을 워낙 좋아했어서..언제 이렇게 커 가지고”라며 뭉클해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는데요. 박수홍은 현재 고정 출연 중인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신혼집을 공개하던 중 유재석에게 선물 받은 워시타워를 공개했습니다. 한 예능에 출연해서는 “나도 모르게 (유재석에게) 존칭을 쓸 뻔 했다며, 미담을 마무리했습니다.

유재석과 박수홍의 인연은 1991년에 KBS 대학 개그제로 이어지는데요. 두 사람은 KBS 개그맨 공채 7기 동기로, 지금까지 30년 이상의 오랜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습니다. 부모와의 갈등을 이유로 비어있는 혼주석에는 박수홍과 절친한 김국진, 김수용, 박경림, 이수영 등이 자리를 채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