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BJ 와꾸대장봉준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봉준은 13일 방송국 게시판에 병원 검진결과와 현재 몸상태를 고백했는데요. 그는 “큰 병원에 다녀왔는데 종양이 발견됐다고 한다. 깊은 CT 스캔을 찍고 빠르게 검토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있던 미팅을 취소했다. 갑작스럽게 종양이 발견되어 당황스럽고, 일단 검사를 마치고 공지를 쓰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봉준의 건강문제는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월 방송 중에는 심장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봉준은 과거 자신의 어머니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도 털어논 바 있는데요. 그는 “방송 시작하고 3년 뒤에 어머니가 ‘뇌종양’인 걸 알게 됐다. 방송에만 집중한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놓치고 있었다. 어머니가 아프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고, 집안 사정도 잘 몰랐다. 스스로 많이 바뀌어야 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봉준의 팬들은 크게 걱정하며 “별 문제 없어야 할텐데” “종양이라니..” “갑자기 무슨일인가요?” “BJ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인듯” 이라며 반응을 보였습니다.
와꾸대장봉준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아프리카TV에서 10년차 방송인으로 활약중이며, 현재는 87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합니다.
지난 4월에는 동료 BJ오리와 공개열애를 발표해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