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영지가 엄청난 비난에 휩싸인 가운데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영지는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에스파 카리나 편을 올린 뒤 큰 비난에 휩싸였는데요.
이영지는 5월 19일 ‘차쥐뿔’에서 카리나가 나오자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진짜 예쁘다” “사람 외형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지 않은데 너무 아름다우시다” “칭찬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다. 그냥 너무 예쁘다”라며 외모지상주의적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유튜브 제작진 또한 자막을통해 카리나의 외모에 대해 ‘모두 인간의 언어를 잃음’이라고 적었고, “죄송한데 똑바로 보지 말아달라. 진심 소름 돋았다”라며 카리나의 미모에 감탄했는데요.
문제는 영상 공개 후 네티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영지가 카리나의 외모를 지나치게 칭찬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한 네티즌은 “소두를 칭찬하는데 어이가 없더라” “한국문화에 역겨움을 느꼈다” “불편해서 보다가 껐다”라며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영지가 ‘특출난 외모가 아니어도 성공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아이콘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일부네티즌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영지가 매회 출연자들의 장점을 부각하고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진행을 해왔다는 점에서, 카리나 편에 대한 비난은 불필요하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이영지는 불편하다는 반응에 직접 대응했습니다. 그는 5월 22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최애 영상이 되거나 내가 새롭게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되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제가 유일하게 ‘차쥐뿔’에서 지향하는 바입니다”라고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