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배우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빛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니는 2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회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제니는 어깨를 과감하게 드러낸 흰색 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커다란 검정색 리본을 단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호주 싱어송라이터 트로이 시반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는데요.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은 제니의 등장에 “제니! 제니!”를 외치며 거리가 떠나갈 듯 환호했고, 제니는 팬들에게 다가가 사인을 해주고 인사를 나누는 등 팬서비스로 화답했습니다.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디 아이돌’은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위켄드를 비롯해 미국 배우 조니 뎁의 딸 릴리-로즈 뎁, 호주의 트로이 시반 등이 출연했습니다.
제니는 극중 팝스타를 꿈꾸는 주인공 조슬린의 백업 댄서 다이안을 연기했습니다.
‘더 아이돌’은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2회차 분량 정도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6월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