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배우가 예배강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평소 이 여배우는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로 알려졌는데요.
해당 배우로 지목된 것은 배우 윤은혜입니다. 윤은혜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밝힌 상황인데요.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은혜가 간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에도 윤은혜는 개신교 신자로서 신앙심을 드러낸 바 있었는데요. 종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영상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고사 현장이었습니다. 
고사 현장에는 목사가 초대됐고, 스태프 및 출연진 등은 예배문을 낭독했습니다. 문제는 불교, 천주교 등 다른 종교의 출연진까지 강제적으로 예배를 드리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인데요.
주연배우인 배우 윤상현과 정일우도 기독교가 아닌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일우는 천주교, 윤상현은 불교였지만, 예배문을 낭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윤은혜가 두 배우에게 예배를 강요했다는 논란으로 번진 것입니다.
당시 그 자리에 있던 목사는 “드라마를 시작할 때 윤은혜가 같이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해서 오게 됐다. 상당히 민망하긴 하지만 좋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해당영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상황이며, 논란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