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한지 5시간 만에 신혼 부부 중 신부가 사망한 사건이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일 해외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폴리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 사만다 밀러(34)와 신랑 아릭 허치슨(34)이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들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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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결혼식 피로연을 마친 후 골프카트로 이동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는 제이미 리 코모로스키(25)로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한속도 시속 25마일(40㎞) 도로에서 65마일(95㎞)로 질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이미 리 코모로스키

제이미의 차량은 신혼부부에 돌진했고, 부부가 탄 골프카트를 약 90m 이상 튕겨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신부 사만다 밀러는 사고 현장에서 즉사 하였고, 신랑 아릭 허치슨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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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아릭 허치슨은 생명을 유지중에 있지만, 재활 등을 위해 여러차례 수술이 남아있을 정도로 상태가 위중한 상황입니다.

신랑 측 어머니가 세계적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 에 수술비 마련을 목적으로 사연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결혼식을 치루자마자 비극적인 일을 당한 신혼부부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