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출소한 빅뱅 출신 가수 승리의 근황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승리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승리는 소주병을 흔들며 퍼포먼스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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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선글라스를 낀 채 소주병을 돌리며 “이건 한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인데 소주병을 이렇게 흔드는 것. 이렇게 팔꿈치로도..”라며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인 마야파다 그룹의 2세 그레이스 타히르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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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2만명이 넘었고, 한국방문 당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대량공개했습니다. 이 안에 승리와 술자리 영상도 있었던 것인데요.

승리의 근황을 본 뒤 네티즌들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자, 해당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답했습니다.

그는 “승리가 이렇게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 보인다. 승리의 부모님도 괜찮으시다”며 승리에 대한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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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들은 승리를 비난하며 “지금 출소한지 얼마나 됐다고 저러고 다니는 건지” “믿어지질 않는다” “대단하다”며 승리의 반성없는 근황을 꼬집었습니다.

한편, 그룹 ‘빅뱅’ 출신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버닝썬 게이트’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습니다.

2020년 1월,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업무상횡령,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승리는 2020년 3월 제5포병단에 입대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판결 이후 2021년 2월에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승리는 국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으며, 2023년 2월 9일에 출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