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배우 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이태원 클럽 목격담이 나와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함께 투약한 공범을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범에 대한 보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아인을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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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과 함께 마약을 한 공범이 누구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11일 국민일보는 “유아인이 지난해 10월 무렵 이태원의 A라운지와 B클럽, C클럽 일대에서 자주 목격되기 시작했다”는 제보자의 말을 보도했습니다. 

유아인과 함께 이태원의 클럽에서 목격된 지인들 중에는 모델과 방송인도 포함돼있다고 전했는데요.

제보자는 “유아인이 라운지와 클럽을 옮겨 다녔고, 클럽 내에서 잘 보이지 않는 자리를 거의 매주 토요일에 지인의 이름으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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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안 자리를 거의 지정석처럼 사용했다. 또한 유아인 일행은 클럽 내에서 일반적인 담배 향과는 다른 뭔가를 태웠다”는 주장도 했는데요.

이어 “유아인 일행이 술을 많이 주문하지 않았음에도 과하게 취한 모습을 보였다”라는 주장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유아인 측은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는데요. 

한편 유아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이 의심되는 51명의 명단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면서 마약 불법 투약 혐의가 불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