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호감

가수 정동원이 한 걸그룹 멤버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주목을 받았습니다.

2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69회에서는 정동원, 정주리, 이지혜, 김승혜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정동원은 형님들 중 번호를 받고 싶은 사람으로 김희철을 지목했습니다. 

이수근은 이에 “‘누구랑 친해?’ 이런거지”라며 의도를 짐작했고, 정동원은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JTBC

정동원은 걸그룹이냐는 누나 형들의 질문에 인정했습니다. 

이수근은 “SM이네”라고 말했습니다.

강호동은 그 뒤 그 사람과 개인적으로 얼마나 만나고 싶은지, 어떤 계기로 마음에 들어왔는지 물었는데요. 

이에 정동원은 “많이 만나면 좋다. 얼마 전에 음악 프로에서 조금 인사도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

JTBC

강호동은 얼마 전 큰 프로그램이면 가요대전 아니냐고 예리하게 추측했습니다.

정동원은 영상 편지를 보낼 기회를 주자 “그때 처음 뵀었는데 너무 감사했다. 친하게 지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상형

‘보도본부 핫라인’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전했습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에는 ‘미스터트롯’ TOP7 장민호와 정동원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정동원은 엄성섭 앵커에게 “동원 군은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장민호가 “있다”고 하자 정동원은 당황하며 “없다. 없을 때는 말 안 하면서 카메라 있을 때만 자꾸 없는 데 있다고 거짓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들은 엄성섭 앵커는 정동원에게 “여자친구 갖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라고 물었는데요. 

이에 정동원은 “저는 고등학교 졸업해서 (사귈 것). 제가 지금 이렇게 활동도 하고 있고 여자친구 만나고 할 그럴 게 안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왕자님 정동원

가수 정동원의 소속사가 입학식을 앞두고 호칭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7일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오는 3월 2일 진행되는 정동원의 고등학교 입학식과 관련한 공지를 게재했습니다.

소속사는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며, 교문 밖에서 질서를 지켜서 해주시는 응원은 가능하다.다만  학교는 가수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함을 알려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왕자님’은 정동원에 대한 팬들의 애칭이며, 연두색은 팬덤을 상징하는 색깔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선화예중에서 색소폰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서울공연예고 실용음악과를 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생활 논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16)이 자동차 전용도로인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3일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통행 등의 금지)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은 이날 0시16분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아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습니다.

 정동원은 경찰에 “내비게이션만 보고 따라가다가 길을 잘못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동원은 이틀 전인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로교통법상 자동차 외의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하면 3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이 부과됩니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정동원을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해 심의가 결정되면 입건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현장에서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