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수사가 시작된 후 유아인의 최신 근황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마약 4종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배우 유아인이 자취를 감추고 두문불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유아인의 SNS에는 지난 1월 29일 권철화 화가의 개인전을 홍보하는 글을 끝으로 한 달 넘게 새로운 글이 올라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MBC ‘나 혼자 산다’

논란 이후 외출도 자제하고 있으며, 한 달 넘게 짧은 목격담조차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유아인의 주민등록지인 서울 이태원동 주택은 인기척조차 전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 한 매체가 유아인의 집을 방문했지만, 주택 창문은 박스로 보이는 물체로 가려져 있었고, 건물 외벽엔 깨진 타일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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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관에 설치된 우편함에는 국세청과 법무부 출입국 심사과에서 보낸 등기 우편물 미수령 고지서가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한 주민은 “유아인이 동네에서 보이지 않은 지 꽤 됐다. 논란 이전에는 가끔 보였는데 지금은 아예 안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태원 자택에 거주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유아인 SNS

또다른 주민은 “‘나 혼자 산다’ 촬영 이후인 2021년부터는 유아인을 거의 본 적이 없다. 부동산에서도 이사 갔다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과수 측은 지난달 17일 유아인의 모발 등에서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에 대한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 감정 결과를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나 혼자 산다’

 

이에 경찰은 지난 7일 유아인의 주소지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확보한 의료기록과 자택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포함해 유아인의 마약류 처방과 투약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