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마현이가 트랜스젠더임을 고백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극중 마현이의 연기가 돋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날 마현이는 클럽에서 우연치 않게 단밤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미스터리했던 마현이는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혔는데요.

트랜스젠더 수술을 받기 위해 일을 한다는 ‘마현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는 이주영입니다.

이주영의 나이는 1992년생으로 올해 29세입니다.

지난 2011년부터 독립 영화를 찍으며 연기를 해왔습니다.

그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는데요. 처음에는 체육학과로 입학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에서 이주영은 “어렸을 때 영화를 좋아하고 그래서 연기자를 꿈꾼것이 아니었다.

스무살때 하고싶은 것이 없었는데, 대학교 1학년 때 수업 중 대학로 연글을 보고 이야기하는 수업이 있었다. 그때 새롭다는 걸 느끼며 호기심이 생겼고 결국 2학년 때 연기과로 전과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영은 이후 독립 영화에 종종 출연을 했고, 2016년 첫 상업영화인 ‘춘몽’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MBC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부원이자 주인공인 김복주(이성경 분)의 절친으로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이주영 배우는 페미니스트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지난 2016년 트위터를 통해 했던 발언을 가지고 비난을 했던 네티즌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주영은 ‘여배우’라는 단어가 ‘여혐(여성혐오)’라고 주장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주영은 ‘이태원 클라쓰’ 웹툰 원작 속 마현이와 싱크로율이 아주 잘 맞다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SNS, JTBC>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