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올인하는 내조를 해도 남편이 알아주지 않는다며 서운하다는 여배우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배우 유하나는 MBN ‘카트쇼2’에 주부9단 특집으로 출연해 자신의 상황을 털어놨는데요. 유하나는 오랜만의 방송출연인 만큼 남편 이용규 선수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유하나는 남편에게서 섭섭한 점을 이야기하며 “오늘 여기 출연한다고 했지만, 크게 저에게 관심이 없다”라며 “이용규 인생의 1순위는 제가 아니라 야구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MC 서장훈이 “유하나 씨가 한식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능력자라 남편에게 매일 10첩 반상을 차려준다던데”라고 묻자, 유하나는 “요새는 8첩 정도다. 남편에게 보여줄 것이 그것밖에 없다. 요리실력으로만 칭찬을 받을 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아름답게 있어주고 몸도 관리하고, 아무것도 안 입고 앞치마만 입고 요리도 해봤는데 칭찬 안 해준다”며 투정을 부렸는데요.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이 놀라며 무슨 말인지 묻자, 유하나는 태연하게 “뭐 안해보셨어요?”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하나는 아들 자랑도 함께 했는데요. 아들 이도헌군에 대해 “아들이 남편 닮아서 야구에 재능을 보인다. 걱정이다. 야구를 시킬 마음이 없다. 그것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네티즌들은 “운동선수 내조한번 힘들다” “그래도 아내가 노력하네” “앞치마 발언은 좀..”이라며 여러가지 의견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