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태사자가 근황이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는 태사자가 출연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김영민은 “활동 이후에 뮤지컬 몇 편 이어하다가 앨범을 가끔씩 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동윤은 “나는 미국에 살고 있다”라며 “혹시 또 일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이 친구들의 연락을 기다렸다. 연락이 안 왔다. 이러다 평생 연락이 없겠구나 싶어서 음식 쪽 일을 배워서 미국에서 내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준은 “나는 지금 택배 배송 업무를 하고 있다. 영등포와 여의도를 담당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는 “‘누군가 닮았는데’라며 알아보는 고객님도 계시다. 그러면 ‘맞다’라고 대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준은 이어 “내가 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라며 택배 기사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나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4, 5년 전부터 여행을 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3~4개월 돈 모아서 축구 보러 스페인에 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준석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나서 방황도 하고 고민도 하던 찰나에 CF가 들어왔다. CF가 잘 되고 그때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태사자는 지난 1997년에 데뷔, 당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오랜 기간 활동하지 못하고 2001년 해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JT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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