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에 이어 페네르바체에서 뛰는 두번째 한국인 선수가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조진호(20)가 페네르바체 유스 팀에서 1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조진호는 앞으로 3년 동안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고 유럽 무대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유럽 축구계 관계자는 “조진호가 페네르바체 19세 이하(U-19) 팀에서 프로 팀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31일까지다. 1군 등록에 필요한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다”고 알렸습니다.
조진호를 관리하는 스퀘어스포츠 측도 “모든 절차는 끝났고 공식 발표만 남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진호는 2003년생으로 지난 시즌 전북 현대 18세 이하(U-18) 팀에서 페네르바체 19세 이하(U-19) 팀으로 이적했습니다.
29경기 동안 출전하면서 페네르바체 U-19 팀에서 재능을 인정 받았다고 하는데요.
페네르바체 프로팀에 합류한 만큼, 김민재에 이어 페네르바체 프로 팀에서 뛰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습니다.
페네르바체 공식 발표는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모든 절차는 끝났지만, 최근에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공식 발표가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