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화려한 이력을 밝히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드라마 ‘모범택시2’ 주연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이 표예진과 같은 항공사에 있었던 후배라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이를 확인한 표예진은 “어떻게 이렇게 기억을 해주냐”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표예진은 “항공사에서 길게는 아니고, 1년 반만 근무를 했다. 그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만뒀다. 땅에서 날아다녀 볼까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표예진은 항공사 면접 후기에 대해 “그땐 제가 겁이 없었다. 원래 최종 면접에선 유니폼을 입고 본다. 제가 유니폼이 너무 입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면접에 붙지 않아도 괜찮다는 여유가 생겼다. 너무 기분 좋게 면접 봤는데 잘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표예진은 배우 오디션 후일담에 대해 “처음엔 많이 떨었는데 이젠 한 배역을 맡기까지 너무 많은 조건들이 필요한 걸 알아서 ‘내 거면 되겠지’라는 마인드로 저를 보여주러 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최연소 승무원
표예진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과거 승무원 시절 일화들을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표예진은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 2011년, 대한항공 승무원에 합격했습니다.
당시 만 19살이었던 표예진은 대한항공 입사와 동시에 ‘최연소 승무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고 하는데요
표예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승무원 면접 합격 비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면접에서 ‘장점이 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소개팅을 가서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호감을 주는 사람이다’고 대답했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