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자신의 주량을 밝히며 임영웅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연예계 주당

이찬원은 MC들로부터 “별명이 술또배기란 얘기가 있다”라는 말을 듣자 본인 스스로 “주당이다. 스케줄 없는 날은 매일 (술을) 마신다”고 밝혔는데요.

이찬원은 “얼마나 마시냐”라는 질문에 “요즘은 바쁘다 보니까 많이 마실 때 소주 3~4병 정도 먹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일을 하다 보니까 컨디션이 늘 같지 않다. 스무 살 때보다 확실히 주량이 줄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에 MC 김숙이 “그래서 혹시 술 끊을 거냐”고 묻자, 이찬원은 곧바로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동료들과 자주 술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얼마 전에도 만나 술을 마셨다. 진선미를 차지한 3명(임영웅, 영탁, 이찬원) 주량이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웅이 형이 30대가 되니까 술 마시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더라.서른이 되면 스스로 제한을 두고 술을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해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만나면 예전에 힘들었던 얘기, 슬픈 얘기를 주로 한다. 미스터트롯 경연 때 얘기는 4년째 만나고 있는데 매번 한다. 그래도 새롭고 재밌다”털어놨습니다.

술값 계산은 누가 하냐는 질문에, 이찬원은 “서로 계산하려고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영웅이 형이 낸다. 다들 서로가 얼마 버는지 알고 있다. (수입이 가장 많은) 영웅이 형이 계산하는 걸 굳이 말리는 게 조금 그렇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한편 지난해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영웅의 행사비는 1회 최소 3,500만원에 달하며 광고료도 어마어마하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습니다. 

친척들 챙기는 ‘플렉스’

또한 이찬원이 명절 때 가족들에게 선사한 통 큰 ‘효도 플렉스’를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찬원은 명절 때마다 가족과 친척들을 위해서 통 큰 효도를 준비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명절에 부모님에게 용돈을 계좌로 보내드리고, 용돈 봉투를 할머니, 동생 등 2, 3촌부터 4촌 형제들, 그리고 5촌 종조카까지 다 챙겼다. 돈 봉투가 40~50개 정도 되더라”라고 밝혀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어 그는 “용돈 봉투에 하나하나 사인과 편지도 써서 보내드렸다”라며 섬세한 모습도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혹시 몰라 서운할 6, 7촌 형제들을 챙긴 세심한 배려까지 전했는데요.

그는 “7촌 제종조카가 결혼한다고 해서 화환이랑 축전 영상도 다 보내줬다”라며 이찬원 패밀리의 남다른 가족애를 자랑했습니다.

식비만 600만원

또한 이찬원은 ‘요리 만렙’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쉬는 날에는 각종 김치를 직접 담그고, 취미가 나물 말리기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찬원은 “아무리 바빠도 웬만하면 밖에서 잘 안 먹고 집밥을 해 먹는다. 사람들도 초대해 같이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한 달 식비만 한 600만 원 정도 나오더라”라며 엄청난 식비 지출액을 공개했는데요.

 이에 MC들은 “이 정도면 식당 아니냐. 식당도 600만원이면 엄청 잘 되는 집”이라며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이찬원은 현재 수입관리를 부모님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찬원은 “제가 쓸 한 달 용돈만 남겨두고 부모님께 모두 보내드린다. 제가 스스로한테는 돈을 잘 못 쓰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사주고 챙기는 걸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부모님이 관리하고 계신다”라고 뜻밖의 이유를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