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공급하는 첫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뉴홈의 사전청약 특별공급 경쟁률이 11대 1을 기록했기때문인데요.

처음으로 도입된 미혼 청년 특별공급 경쟁률 또한 50대 1을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

국토부는 뉴홈의 첫 사전청약 공급지인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지역의 특별공급 청약신청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총 1381가구를 공급하는데 1만5353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시세의 70%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주택에 인기가 쏠렸습니다.

 

고양창릉에서는 평균 1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 중 청년 특공 경쟁률은 52.5대 1까지 올랐습니다. 신혼부부는 9.7대1, 생애최초는 10.2대 1을 기록했습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특별공급 경쟁률은 5대1을 기록헀고, 이 중 청년 11.3 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이렇게까지 인기가 높았던 것은 시세보다 많이 낮은 가격에 분양을 해서 였는데요. 제일 인기가 높았던 고양창릉의 경우 25평에 3억 9778만원이라는 추정분양가가 나왔습니다. 25평에 4억정도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남양주 양정역세권의 경우는 32평에 4억 2831만원의 추정분양가가 나와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의 일반공급 접수는 2월 13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30일 응모자의 청약통장 적정여부, 소득 무주택 기준 등에 문제가 없는 지 확인 후 당첨자를 발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