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멤버이자 예능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미주가 시집을 간다는 폭탄발언을 해 화제가 됐습니다.

미주는 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방송인 김일중, 샤이니 민호와 함께 시상식 사회를 맡았는데요.

미주는 이 시상식에서 여러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1부에서 가수 싸이가 수상소감을 했고, 그는 “가수는 노래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자 미주는 “와 소름”이라고 말해 모두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2부에서는 힙합상을 받은 댄서 아이키가 “제가 미주 씨 진짜 좋아한다. 너무 예쁘고 완벽하다. 하나만 고쳐달라. 내 심장”이라고 말했고, 이미주는 “몰라 이 바보야. 못고쳐. 사랑하는데 어떻게 고쳐”라고 말해 재치를 선보였습니다.

 

3부에서 미주의 ‘시집’ 발언이 나왔는데요. 미주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고, “저 오늘 시집간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두들 놀랐지만, 이 발언은 자신이 입은 드레스가 결혼식장에서 입는 드레스 같지 않냐는 강조의 표현이었는데요.

 

SBS ‘미운 우리 새끼’

 

함께 MC를 보는 김일중이 “갑자기 결혼 발표하는 것이냐”라고 묻자, 미주는 “저 혼자 시집간다”라고 말해 놀란 사람들을 진정시켰습니다.

미주의 결혼 발언은 이번 뿐이 아니었는데요. 과거 유재석과 결혼 관련 서로 대화를 나눈것이 재조명 됐습니다.

 

tvN ‘아찔한 사돈연습’

 

당시 게스트로는 김종민이 출연했고, 미주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요. 유재석은 “왜 두 사람 말 한마디도 안하냐”라고 물었고, 미주는 “여기 왜 나오셨어요? 요즘 연애 프로그램 출연하지 않으시냐”라고 답변했습니다.

알고 보니 김종민이 4년 전 출연했던 ‘연애의 맛’ 방송을 보고 한 말이었는데요. 유재석은 미주에게 “너도 결혼했었잖아”라며 말했고, 알고보니 미주는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권혁수 아내역할을 맡았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