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습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나철은 21일 오전 사망했습니다.

원인은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알려졌는데요.

나철 측 관계자는 “나철이 세상을 떠났다. 가족, 지인, 동료 모두 슬픔에 잠겨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나철은 ‘타이레놀’, ‘청춘과부’, ‘팡뜨’ 등을 다수 독립영화에 출연해 관계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유열의 음악앨범’, ‘싱크홀’ 등 상업영화로 발을 넓혔습니다.

나철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계기는 드라마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는 드라마 ‘굿 와이프’,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2’, ‘빈센조’, ‘D.P.’, ‘해피니스’, ‘우월한 하루’,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는 선 굵은 연기로 신 스틸러라는 별칭도 얻었습니다.

최근에는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 1’에서 김길수 역을 맡았는데요.

하지만 더는 나철의 매력적인 연기를 다양한 작품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나철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조문객을 받고 있습니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