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샤이니 키가 애도의 글을 남기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키는 21일 문빈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키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은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말했습니다.

키는 지난 2017년. 같은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종현을 먼저 떠나보낸 바 있습니다. 

이때문에 문빈의 비보에 더욱 더 깊은 슬픔을 느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지난 20일 새벽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은 공식 SNS 계정에 글을 올리고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문빈은 전날인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