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톱여배우가 유부남과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불륜을 인정하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국민여배우였던 히로스에 료코(42세)는 얼마 전 유부남인 셰프 도바슈사쿠(45세)와 불륜관계가 보도돼 일본전역을 놀라게 한 주인공인데요.
히로스에 료코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게시하며 “도바 씨와의 관계는 주간지에 보도된 대로이며, 제가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불륜을 인정했습니다.
이어 “도바의 가족을 슬프게 했고, 괴롭힌 것에 대해 가장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제 가족, 세 아이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직접 사과했다. 아이들은 부족한 어머니인 저를 이해하고 받아들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저를 지지해 주신 소중한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배우의 이미지를 더럽힌 사실과 모든 가족에게 상처를 입힌 책임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심사숙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히로스에 료코 소속사 측은 인터뷰를 통해 “사태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히로스에 료코를 무기한 휴식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일본의 주간 문춘은 히로스에 료코가 도쿄의 미슐랭 프렌치 레스토랑의 셰프와 부도덕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보도했고, 셰프의 지인은 “두 사람이 불륜관계다”라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시기는 3월 부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히로스에 료코의 불륜은 처음이 아닙니다. 2014년 9살 연하의 톱스타 사토 타케루와 고급맨션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당시 사토 타케루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고, 히로스에 료코는 “다른 지인의 집에 방문했다”고 설명했지만 의심은 계속됐습니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여동생으로 인기를 끌었고, 영화 ‘철도원’ ‘비밀’ ‘하나와 앨리스’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스타입니다. 2004년 모델 오카자와 다카히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1명을 두었으나 2008년 이혼했습니다.
2010년, 캔들 아티스트 캔들 준과 결혼해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있어 총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남자관계가 복잡한듯” “이제 히로스에 료코 나오는 영화 못보겠네” “은퇴한건가”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