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프로듀서 신 씨의 폭행과 관련된 친누나의 증언이 이어지며 논란을 빚었습니다.
8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의 ‘Golden Hour’,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등 쟁쟁한 팝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한 한국인 음악 프로듀서 신 씨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그것이알고싶다’ 신씨는 지난 2018년 12월, 美 내슈빌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잔혹하게 감금,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미국 내슈빌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약 7일간 본인의 집에 피해자를 감금해, 청소기, 드릴, 머그잔 등으로 피해자를 구타하고 전깃줄로 목을 조르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습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는 감금 7일째 되던 날 신 씨의 감시가 소홀해진 틈을 타 도망쳤고, 이후 이웃 주민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제작진이 신씨의 누나와 만났는데요. 그는 “제 동생이기 보다, 더 유명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꼼짝없이 당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변에서 ‘이 여자가 많이 이상했던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마약에 취해 정신이 왔다 갔다 하는 상태로 보였다고 하더라”고 폭로했습니다.
신씨는 법정에 출두해 자신은 폭력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또한 다른 질문에는 눈시울을 붉히며 “헤어지려 했지만 사랑해서 헤어지지 않았나 보다”라면서 감정에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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