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갓성은이 태국 여행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귀국한다는 방송을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갓성은은 7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오한, 고열, 설사, 구토 등을 호소하며 방송 중간 가래 섞인 기침 증상을 보였습니다.
또한 온도계를 이용해 체온을 잰 결과 38.9도의 고열 상태임을 보이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드러냈는데요.
갓성은은 지난달 31일 태국을 여행차 방문, 일주일간 태국을 머물며 대학교와 놀이동산, 전통 시장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그의 이런 행보에 많은 시청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갓성은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오르는 열과 기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들이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는 “해열제를 먹고서라도 돌아갈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 그의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갓성은은 다시 방송을 켜서 “보건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먼저 받을 것이다. 입국 후에도 규정된 절차를 따를 것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갓성은은 ‘아프리카 TV’와 유튜브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BJ입니다.
유튜브에는 약 2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별풍선을 받기 위해 원전 폭발사고 뒤 출입이 통제된 일본 후쿠시마(福島)의 한 마을을 방문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사진=SNS>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