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화려한 월드스타 이지만, 손흥민이 가난 때문에 했던 믿을 수 없는 과거 행동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과거 가난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갓난아이였을 때 컨테이너에 산 적이 있다. 아버지는 두가지 세가지 돈벌이를 하시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셨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이 어렸을 적 학원은 꿈도 꾸지 못했으며 친구들에게 일상적이었을 게임이나 여행 등을 별로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며 아버지께서 120만원짜리 소형 중고차 한 대를 구해오셨다. 비가 오면 창문 틈으로 빗물이 줄줄 샜지만 차가 생겼다며 우리 가족이 좋아했다”라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어린 손흥민에게 세상은 차가웠는데요. 그는 “주위에서는 아버지가 똥차를 몰고 다닌다며 손가락질을 했다”라며 안타까운 일화를 털어놨습니다.
손흥민은 17세 때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시절도 떠올렸습니다. 그는 “그 때 참 힘들게 버텼다. 한국 식당에 갈 돈이 없어 배고픔을 참아야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에서 뛴다는 환타지의 현실은 늘 배고픈 일상이었으며, 구단 전용 숙소는 없는 형편인 자신에게 감사했으나, 숙소의 식사는 한국인 청소년에게 부실했다고 기억했습니다.
지금의 화려한 손흥민을 보면 절대 상상할 수 없는 행동도 했는데요. 그것은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싶은 나머지 인터넷으로 음식사진을 검색해 구경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서 걱정하실까 봐 그런 얘기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는 한국의 일을 정리하고 수중의 모든 돈을 끌어모아 독일에 날아오셔서 숙소 근처의 가장 싼 호텔을 거처로 삼으셨다고 합니다.
1군이 되고 분데스리가에서 골을 넣어도 손흥민과 손흥민의 아버지는 어렵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손흥민은 “그 때까지도 가족이 지낼 집이 없었다. 아버지는 자동차가 없어서 호텔과 클럽하우스와 훈련장을 몇시간 걸어다니셨고, 훈련이 시작되면 갈 곳이 없어 혼자 밖에서 몇시간 씩 추위를 기다리며 기다리셨다. 비도 피할 곳이 없었다”며 어려웠던 독일 생활을 털어놨습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몰랐다” “손흥민이 아버지를 믿고 의지하는 이유를 알았다” “대단한 부성애다” “어려운 고생 끝에 오른 자리였구나” 라며 감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