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출신 부부 율희와 최민환이 둘만의 갈등을 털어놓으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61회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예고편에는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FT아일랜드 최민환 부부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고민 상담에 앞서 율희와 최민환은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는데요. 

율희는 “지인 분께 오빠를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말했고, 최민환은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고 첫인상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율희는 “애기 세명에 기본으로 (교육비가) 800만원이다. 어느 엄마나 아이들에게 다 해주고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최민환은 “사실 전 그게 이해가 안갔다. 너무 한번에 다 할려고 하는게 아닌가”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는데요.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율희를 향해 “본인의 결핍을 아이들한테 투사하는거다”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율희는 “술마셨을때만 그렇게 대화를 한다. 오빠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수가 있냐.”라며 또 다른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최민환은 “더이상은 통통이(율희 애칭)가 무슨 말을 하든 듣지 않을거야. 너 알아서 해”라는 대화 내용을 언급하자 “그때 감정을 되살리고 싶지 않다”고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7년 9월, SNS에 업로드한 사진을 통해 열애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열애를 인정했고, 율희는 같은해 11월 팀에서 탈퇴했는데요.

 최민환은 이듬해 1월 SNS를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 곧 아빠가 된다”라고 율희의 혼전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