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오징어게임 할아버지 오영수씨에 대한 충격보도가 나왔습니다.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인데요.

오 씨는 지난 2017년 여성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지난해 말 여성 A씨가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지만 A씨가 다시 이의제기 신청을 했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오씨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달 오씨는 검찰에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씨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았다”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강제추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MBC ‘놀면 뭐하니’

 

지난 해 오 씨가 여성 A씨에게 사과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겟다고 해서 한 것 일 뿐,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이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이유는, A씨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증명할 만한 증거가 확보해 재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영수 씨는 이름이 알려지며 여러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요. 월남전 참전용사라는 내용의 글이 다수 게재됐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씨측은 “그런 사실이 없다. 동명이인 인 것으로 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영수 씨는 1944년 생으로 ‘오징어게임’ 오일남 역으로 한국인 최초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