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우가 한 프로그램에서 너무 망가져 전재산을 탕진한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송승헌인데요. 송승헌은 19일 밤 9시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3 1회 호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송승헌은 자신이 나온 드라마를 패러디 하거나 리얼연애 예능을 패러디한 코너에 등장하는데요.
송승헌은 기존의 이미지와 달리 망가지는 걸 선택해 연기변신에 나섰습니다. 특히 배우 정상훈과 함께한 ‘지구를 지켜라’ 코너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외계인 비쥬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녀의 X’에서는 수지의 첫번째 X로 출연했고, 영화 ‘그 놈은 멋있었다’ 패러디에서는 주현영 신동엽과 색다른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이외에도 ‘긴급구조 911’에서는 비운의 소년 프랭클린으로, ‘나는 솔로’ 패러디코너 ‘나는 과로’에서는 진정한 사라을 찾아나선 스마트한 직장인으로 변신해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과거에도 배우 이서진이 드라마 안에서 과한 분장을 했을 때 “전 재산 탕진한거 아니냐”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는데요.
송승헌의 파격변신에도 비슷한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송승헌은 SNL 출연에 대해 직접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전부터 SNL에 나오면 안되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동엽이형이랑 친하기도 해서 그런걸 원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프로그램이 너무 독해서 겁을 먹고 이제야 나오게 됐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걱정과 다르게 너무 즐겁게 촬영하느라 목이 다 쉬었다. 방송이 나가면 배우생활을 다시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여러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신나게 놀아보겠다”라며 연기변신에 대해 도전장을 냈습니다.
다만 전 시즌에서도 여러 톱 배우들이 SNL에서 파격변신이 있었던 바, 일각에서는 스타가 ‘변신’을 할 만큼 쿠팡플레이의 출연료가 상당히 높다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