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비비(bibi)가 자신의 뮤직비디오 ‘조또'(JOTTO) 남자주인공으로 톱배우를 섭외할 수 있었던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조또 뮤직비디오는 폭행이나 살인 등 파격적인 내용이 나오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작품인데, 이 작품에는 배우 박정민이 출연하는데요.
비비는 “조또 뮤직비디오를 찍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박정민 씨를 생각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 ‘지옥’의 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SNS 디엠을 내려보다가 박정민 씨가 보낸 DM을 발견했다”며 “안녕하세요. 박정민입니다. 비비님의 팬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라는 메시지였다고 밝혔습니다.
비비는 “이건 운명이다”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답장에 “선배님 존경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출연제안을 드렸고, 받아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비는 “출연하신 작품이 다 잘되셨기 때문에, 조또 뮤직비디오도 큰 관심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네티즌들은 “박정민 DM을 먼저 보내다니 의외다” “박정민 R&B에 진심인 듯”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했습니다.
비비는 1998년 생으로 윤미래 타이거JK 노래 피쳐링으로 데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