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런일이…조여정 충격받은 이유
조여정이 여배우로써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속 내용이지만, 실제로 연예계에서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한데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 1화 에피소드 주인공은 조여정이 맡았습니다. 극 중 조여정 역은 대한민국을 너머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스타 조여정’이었고, 메쏘드 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스타였습니다.
조여정은 차기작을 찾는 중이었고, 그녀가 평소 팬이었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의 캐스팅이 눈앞에 와 있었죠.
하지만 며칠 뒤, 조여정의 매니저 김중돈(서현우)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조여정의 나이가 많아 캐스팅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달받게 됩니다. 김중돈은 조여정에게 이 사실을 전하는 것을 피하게 되는데요.
메쏘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조여정의 매니저에게 “여배우가 40세가 넘어가면 모든 일에 상처를 크게 받는다. 캐스팅 취소 사실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지 말고 돌려서 말해라”라고 추천합니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던 조여정은 새로들어온 신입사원(주현영)에게 “힘내시라. 다른 좋은 작품이 있을거다. 나이때문에 캐스팅 취소하는건 이해안간다”라는 말을 듣게 되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조여정이 다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캐스팅 되지만, 영화사에서 조여정에게 얼굴 피부 시술을 요구합니다.
조여정은 시술 병원까지 찾아갔지만, 결국 시술을 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진짜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 모든 스토리는 극 중 내용이지만, 조여정이 배역을 현실감있게 잘 표현한 것은 조여정의 실제 나이가 42세 이기 때문인데요.
“비혼주의? 결혼 생각 없다”
조여정은 공식석상에서 여러차례 결혼 생각을 밝힌 적이 있습니다.
SBS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 제작발표회에서 조여정은 “매회 에피소드들이 이혼을 원하는 실제 사례라고 한다. 사연들을 보고 많이 놀랐고, 나는 더 많이 알게 되고 무언가 명확해질 때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프랑스 원작 국민드라마”
한편,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조여정 외에도 매회 에피소드에 스타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국민드라마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연출한 백승룡 감독이 연출을 맡고 ‘회사가기 싫어’ 등을 집필한 박소영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습니다.
등장인물로는 배우 마태오 역의 이서진, 천제인 역의 곽선영, 김중돈 역의 서현우, 소현주 역의 주현영, 송은하 역의 정혜영, 고은결 역의 신현승, 이상욱 역의 노상현, 소정희 역의 김영아, 장명애 역의 심소영, 유은수 역의 김국희, 최진혁 역의 김태오, 강희선 역의 황세온, 최원재 역의 최연규, 왕태자 역의 이황의, 조기봉 역의 김원해, 강경옥 역의 문희경이 출연합니다.
게스트로 조여정, 진선규, 이희준, 김수미, 서효림, 수현 등이 출연합니다.
방송시간은 tvN에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