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의 원인, 유명bj 방송 소리?…bj셀리 층간소음 논란

최근 한 아파트 주민이 인터넷 방송 진행자(BJ)의 층간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명 BJ였는데 그 정체는 BJ셀리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30일 방영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월부터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는 제보자 A씨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사를 온 첫날부터 심야 시간대에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괴로워했다고 밝혔습니다.

bj셀리 층간소음


BJ셀리 (아프리카TV)

처음에는 단순한 아이들의 소음으로 생각하고 넘기려 했지만, 며칠이 지나도 소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보자 A씨는 ‘조용히 살자’라는 쪽지를 윗집 문에 붙여놓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A씨는 집에 있던 어느 날 밤, 위층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한 후, A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윗집에는 아이가 없었고, 여성 두 명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BJ들이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춤을 추며 소리를 지르던 것이 A씨가 들은 층간소음의 정체였습니다.

쪽지에도 응답 없는 BJ셀리의 태도

A씨는 “밤늦게 자중해 달라”는 요청을 수차례 했지만, 윗집 BJ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히려 “방송 시간도 조정했고, 바닥에 방음 공사도 했다”며 변명하듯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A씨가 직접 카카오톡 메시지로 다시 항의하자, BJ들은 적반하장으로 “쿵쿵거리며 소음을 낸 적 없다”며 오히려 A씨가 예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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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또한 “여기 전체 집주인도 아닌데, 적당히 해라”며 “단독주택으로 이사하는 것이 어떠냐”는 도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A씨는 억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계속되는 소음과 비난에 지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 BJ 방송에서 벌어진 일들…알아보니 충격

BJ셀리의 방송을 살펴보면, 여성 여러 명이 모여 방송을 하며 춤을 추거나 폭죽을 터트리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특히 후원금이 들어올 때마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이 방송에 담겼습니다.

이러한 장면을 본 사람들은, 방송을 이유로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양지열 변호사는 “만약 방송에서 보여지는 장면들이 실제로 제보자의 윗집에서 벌어지고 있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라며 “인터넷 방송은 영업행위로 볼 수 있는데, 주택에서 이러한 영업을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BJ의 대응, 층간소음 문제는 해결될까?

BJ셀리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방송 시간을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진행하고 있다”며 방송 시간이 제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또한, 방음 공사도 진행했음을 언급하며 A씨의 불만에 대응했습니다.

그러나 방송 외 시간에도 층간소음이 계속된다는 A씨의 주장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BJ셀리의 태도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유명 BJ의 무책임한 대응, 층간소음 문제는 어디로?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 문제는 항상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특히, 이번 사건처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발생하는 소음은 더욱 복잡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영업행위가 주거지에서 이루어질 경우, 그로 인한 소음은 단순한 생활 소음 이상의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BJ는 방송 시간을 조정하고 방음 공사를 진행했다고 했지만, 이웃 주민에게는 여전히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더 나은 대처 방안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

층간소음은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번 사건은 특히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활동이 원인이 되어 더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처럼 이웃 간의 소통 부족과 배려 결여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네티즌들은 “법적 대응이나 소음 방지 시설을 넘어서, 이웃 간의 소통과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 “상식을 갖추자”며 해당 BJ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서, 큰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