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쉬이양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26일 중국 소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오는 한 방송에서 쉬이양에게 “내가 감히 당신과 결혼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청혼했습니다.

쉬이양은 타오의 프러포즈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앞서 타오와 쉬이양은 7월 14일 “우리가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며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과 입맞춤하는 사진을 웨이보에 게재하며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당시에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키스 사진을 공개하며 마침내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번 프러포즈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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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5년 팀을 탈퇴한 후 중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쉬이양은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한 후,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MY SMT’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기도 했습니다.

타오와 쉬이양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현재는 중국의 롱타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타오는 과거 열애설에 대해 “연애는 사적인 일이다. 누군가 열애를 인정하면 축복해주면 되고, 인정하지 않아도 잘못된 건 아니다”라고 말하며 연애를 사생활로 보호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4년 만에 열애 사실을 인정한 후, 한 달 만에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