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학부모까지 나선 상태”…현주엽, 휘문고 감독 ‘근무 태만’ 논란에 부모들이 밝힌 의외의 반응

 

휘문고등학교 농구부 학부모 9인이 현주엽 감독에 대한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학부모들은 최근 불거진 논란이 일방적인 보도에 기반한 것이라 주장하며, 감독을 옹호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음해성 보도로 인해 직접 나서서 해명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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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접수된 탄원서가 고등부 내부자를 사칭한 음해성 민원이라 확인되었다며, 해당 탄원서의 내용을 현주엽 감독에 대한 악의적인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현주엽 감독이 유튜브나 방송 출연으로 인해 훈련에 소홀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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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 감독의 주 1회 촬영 스케줄이 모든 학부모들의 동의를 얻은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현 감독은 휘문고등학교 측의 승인 하에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현주엽 감독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에도 야간 훈련이나 주말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다며, 전임 감독에 비해 훈련 시간과 훈련량이 월등히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연습경기 중 학생이 부상을 당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며, 부상 당한 학생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졌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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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감독 본인도 방송 활동을 감독 부임 후 늘리지 않았으며, 촬영은 주로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에 이루어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휘문고등학교 측은 현주엽 감독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