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혀”…클린스만 감독, 한국팀 부진하다고 질타받자 어이없는 반응 보여 모두 경악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의 부진한 성적 때문에 크게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 비난의 중심에 있는 한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감독이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27일 카타르 도하의 알 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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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과 16강 상대를 할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분석했다. 지난해 9월 사우디를 상대해 승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우디전 준비를 시작했고, 결과는 잘 나올거다. 사우디는 공격진에서 스위칭 플레이가 좋고 개인기좋은 공격수들이 개인기를 펼치지만, 약점도 있다. 잘 공략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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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16강 전부터 단판승부다. 조별예선과는 다르다. 경기장 분위기가 부담스럽겠지만,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한국은 아시안컵 3경기를 치르면서, 특히 수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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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많은 비난을 의식한 듯 “(한국이) 많은 실점을 했다. 실점장면만 두고 평가하기는 이르다. 판정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이미 지나간 것은 지나간거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결승진출이 목표다. 카타르에 온 취재진은 결승전까지 숙박예약을 하면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말레이시아전에 대해서도 “이기지 못했디만 나름 긍정적이었다. 경고 누적도 없고, 황희찬(울버햄튼), 김진수(전북) 등 부상자들이 복귀했다. 우리를 믿고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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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목표는 16강 진출이었는데,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앞만 보겠다. 부정적 이야기와 질타는 패배한 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 경기력으로 보여줘 응원 받겠다. 모든 이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한국 팬들의 비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티즌들은 “기가막힌다” “기자들 결승때 까지 숙박예약했다가 결승못가면 환불해줌?” “너무 뻔뻔한 듯” “전술이 없는 것 같음” 이라며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