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승 가능하긴해?”…아시안컵 축구, 복잡한 ‘경우의 수’ 나왔다
2023년 AFC 카타르 아시안컵이 개막하면서 승리까지의 경우의 수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은 개막 시작 부터 이변 경기가 나오는 등 흥미로운 결과 쏟아졌습니다. 일본은 이라크에 42년만에 충격 패배 했습니다.
A조의 카타르는 현재 2승을 기록중이며, 승점2점으로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중국은 2번의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어 승점이 2점이지만, 2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경기가 중요합니다. 카타르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진출하지만, 무승부 또는 패배할 경우 타지키스탄과 레바논의 경기결과로 인해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B조의 호주는 2승을 기록해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1승 1무를 기록중이며, 호주와 경기에서 무승부만을 기록해도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 호주에 패배할 시, 시리아와 인도 경기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시리아가 인도에게 이겨야, 우즈베키스탄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C조에서 이란이 2승으로 승점 6점을 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현재 1승 1무인데, 이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하더라도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에게 질 경우는 팔레스타인이 16강에 올라갈 경우의 수가 만들어집니다. 만약 팔레스타인이 홍콩에 이기고, 아랍에미리트가 이란에 패배를 하게 된다면 팔레스타인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D조에서는 이라크가 일본을 꺾으며 2승을 했고, 승점 6점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이 16강 티켓을 두고 남은 두 국가와 싸우게 됐는데, 일본은 현재 1무 1패로 승점 3점입니다. 일본이 인도네시아와 비길경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일본을 이기게 되면, 인도네시아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대한민국이 속한 E조에서는 요르단이 1승, 대한민국 1승을 기록 중입니다. 대한민국이 요르단을 꺾을 경우, 승점 6점으로 조 1위 16강 진출이 확정됩니다. 요르단, 바레인, 말레이시아 중 승점에 따라 조 2위로 진출합니다.
대한민국의 경기 일정은,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예정돼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하게되면, 조 2위로 진출한 일본과 16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F조는 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각각 1승을 기록중이며, 26일 열리는 두 나라의 경기 결과에 따라 F조 1위로 진출하는 나라가 결정됩니다.
대한민국 선수명단은 김승규, 송범근, 조현우, 김민재, 김영권, 김주성, 김지수, 김진수, 김태환, 설영우, 이기제, 정승현, 문선민, 박용우, 박진섭, 손흥민, 양현준, 이강인, 이순민, 이재성, 정우영, 홍현석, 황인범, 황희찬, 오현규, 조규성,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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