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까지 소주 한잔했는데”…기상캐스터 김민아, 아버지 폐암 말기 소식에 모두 눈물 흘렸다
기상캐스터 출신이었지만, 현재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김민아가 아버지의 투병사실을 고백했습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폐암에 대한 주제에 대해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자리에서 김민아는 아버지의 폐암 투병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줬습니다. 김민아는 “내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담배를 끊었다. 약 20년째 금연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아버지가) 공무원이셔서 매년 건강 검진도 받았다. 근데 작년에 기침이 나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고 털어놨습니다.
김민아는 “1년밖에 못사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은 1년 넘게 투병하고 계시는 중이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내가 중학생 때 아버지가 담배를 끊었다. 20년째 금연중이시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아버지는 공무원이어서 매년 건강검진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기침이 나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폐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 아버지가 강하다고 믿었고, 한 달 전만 해도 소주 한잔 하며 일상을 보냈는데, 기침 하나에 갑자기 돌아가신다고 해서 이상하다”고 울먹였습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1년 정도 괜찮다가 최근에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더라. 아버지는 ‘차라리 모를걸’ 이런 얘기도 하신다. 병에 걸린 사실을 알고 나니까 자신이 병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폐암이) 정말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에 너무 힘들어 하신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민아의 눈물에 MC강호동은 “폐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분들 힘내시라”며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안타깝다” “아직 젊은 나이이신데” “건강회복하시기를” 이라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